존경하고 사랑하는 노조 대표자 및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오늘 행사를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선,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가 제20대 의장에 취임을 합니다. 그 동안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조직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이끌어 오셨던 최원균 의장님을 비롯하여 김용목 의장님, 한성수 의장님, 박기준 의장님과 선배위원장님 그리고 대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올리며 절대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경기중부 지역지부는 1971년 한국노총 안양지구 협의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1989년 이곳 안양노동복지회관 개관과 함께 사무실을 이전 하였습니다.

1987년7월~9월에는 전국노동자 대투쟁이 있었고 90년대 초반까지 우리 경기중부 지역지부도 많은 투쟁을 전개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조합원들과 노동자들의 권익과 삶의 질을 향상 시켜왔습니다. IMF 이후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새로운 노동운동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선진 노사문화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사정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기도는 물론이고 한국노총 전체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강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존경하는 선배 의장님의 헌신적 노동철학과 그동안 닦아 놓으신 훌륭한 업적을 계승발전 시키고 지금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더욱 더 겸손과 성실로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소신과 용기로 위기상황을 돌파하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무장하여 노동조합 대표자와의 소통을 전재로 한 현장과 함께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최고의 경기중부 지역지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중점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노총의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지역의 어려운 시설 등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분들에게 우리의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둘째, 조직 활성화를 위한 산별 및 지역별 순회간담회를 전개 해 나가겠습니다. 현장에 문제가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단위조직 방문을 활성화하여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임원회의 및 운영위원회의를 활성화하여 소통을 통한 조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함께 하는 노동운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지부에서 주관하고 추진하는 각종 행사와 교육 및 세미나 등을 현실적으로 조직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소통하며 행사 참여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역의 노사민정협의체를 통한 사회적대화를 활성화하고 지자체와 경제단체 등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여 시장님과 시의회 의원님을 만나 열약하고 노후한 경기중부 지역지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여러분!

앞으로의 앞날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현 정부의 노동개악 정책을 비롯한 공공요금 및 고물가인상으로 인한 죄 없는 서민들은 점점 더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불안감 속에서 우리는 노동이 중심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경기중부 지역지부는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통합과 단결로 여러 가지 난제를 해결하고 더욱 발전시키라는 채찍으로 삼고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초심을 읽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시어 오늘 행사에 참석 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의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여러분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한국노총 경기중부 지역지부  의 장  박  연  수